2016년 7월 25일 월요일

새로운 한 주의 시작 (7일차)

현우는 before 와 after 를 배운 모냥... Bianca 랑 대화하는데 넣어서 말해보려고 노력중.
본격적으로 현우는 어학원 수업이 시작됐고~

우리는 사소하게 모자라는 생필품을 사러 Village Grocer 로 향했다.
1 Mon't Kiara 가 친숙해진게 우리만은 아닌듯... 모델맘 구글 카드뉴스에
'Angkupuri Condo. <> 1 Mon't Kiara' 직장가는 길이냐며... Yes!!

그래도 치즈는 래핑카우...
Village Grocer 는 일단 비쌈. Mon't Kiara 의 다양한 외국인 (부자...호갱?) 이 고객임.
다만 수입품을 다양하게 취급하기에 Baby 세탁세제는 여기서 구매함. 치즈랑 버터도~

현우가 돌아오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고자 Village Grocer 근처 식당을 탐색함.
일단 지난번 먹었던 아쌈락사 (Asam Laksa) 는 패스... (차후 블로깅 예정)
무난해 보이는 '26T Taiwanese Snacks' 에서 치킨덮밥에 프라이드 치킨 추가함.
(총 17.6 RM / 약 5천원. 제발 서울서도 점심에 이렇게 간단하게 싸게 먹고 싶단 말이다!)

점심시간인데... 한산하다... 어째 수상허다...

마른 치킨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크뤼~스퓌한 치킨 맛 조아라 한다. 동남아식이지...

혹시 가격표 필요하니?
살쪄라 살쪄라 수리수리마수리...

입이 텁텁하기에 우아하게 코피샵을 찾았으나~ 서울 코피값이네?!
건너편 Plaza Mon't Kiara 에 McDonald 가 있더랬지. 콜!
Iced Americano L size 약 7 링깃. 꼭 "Less Ice!!" 를 외쳐라. 기회를 놓치면 Ice가 9할이다.

손가락 펴는 중 아님. 귀신처럼 한거임.

태국에 "Corn Pie" 가 있다면 말레이시아에는 "Mangga Pie" 가 있다!!
나의 주관적인 입맛에는 좀더 상큼하게 달고 깔끔한 식감을 지닌 "Mangga Pie" 에 한표.

망고 삼총사. 한국에는 애플파이가... 맛대가뤼...


14:30 현우 왔다. 수영장 가자~ 사실 메이드가 와서 뻘쭘하여 자리를 피함...

늠름하여라...

말레이시아에서 모델맘님의 첫 쿠킹. 옥수수버터구이. (옥수수 개당 1 링깃 / 300원?!)
진짜 맛있음... 싸서 더 맛있음... NSK 에서 더 사올래

한시간쯤 지났나? 비가 오려해. 철수!!
모델맘의 두번째 쿠킹 클라스 (언제까지 번호를 붙일런지...)
'Lee's frozen food' 에서 득템한 NZ tenderloin 을 이용한 "버섯전골" 및 "오이무침"
(청정 뉴질랜드산 쇠고기 안심이... 약 70 링깃 / 1 Kg, 즉.. 100 그램당 약 2000원?!) 

어떠카쥐... 이 가격에 널 두고 서울에서 그 돈주고 어케 사먹겠니... 

적양파 싸더라. 인도커리 한번 해 먹쟈.

오늘 하루를 요약하자면 로컬마켓에서 공수해온 식자재로 집에서 잘해먹고 살면
서울보다 덜 벌어도 된다. (아직은 집값도 싸다.) 다만... 엄마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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