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7일 수요일

Do you know Asam Laksa? (아쌈락사)

난 비위가 약하고 입이 짧은 사람이었다. 진심.
다만 여타저타한 상황으로 반지하 방 난민으로 전락한 시점부터 
굉장히 먹는 것에 관대해졌기에... 지금은 대략 아무거나 먹는다.

아쌈 락사... Asam Laksa... 어디선가 주워들었다. 짬뽕같은 맛이라고. 
아니다! 절대 아니다! 꽁치통조림 김치찌개와 똑같다! (잘못만든?!)
(Asam 은 "시다" Laksa 는 "쌀국수" 즉 "시금털털한 쌀국수")

1 Mon't Kiara 지하에 AHCHENG LAKSA 라고 락사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다.
프랜차이즈니까 어느 정도 노멀라이징된 맛이겠지?? 라고 생각된다... 
(로컬 오리지나루 식당에서 락사는 도전해보지 않았다. 단 1 링깃도 아껴야 한다.)

제목 그대로 Asam Laksa 주문 완료! (8.9 링깃) 
아쌈락사의 맛이 어떨지 모르고... 주문 후 기쁘게 한 컷...

Laksa 대령이요~~~ 흠... 일단 다진?간? 생선맞고요... 쌀국수?우동?면 들어가 있구요...
향기는...음...동남아시아 여행을 많이 다녀본 바 어디선가 분명히 맡아본 향인데...
보이는가? 스멀스멀 향기가 올라오지 않는가? 4D...

자 먹어~봅시다~... 우아한 찹스틱스 필요없다. 면 안잡힌다. 스푼으로 떠야함.

맛있다메... 웃어야지???
결론. Curry Laksa 부터 먹어보고 Asam 으로 갈걸... 경험이 조금 더 필요할 듯하다.
여행생활자가 되기엔 아직 멀었네...

댓글 2개:

  1. ㅋㅋㅋ입이 짧았지~치즈 먹는거 도전한다고 나보고 치즈 아주 작게 찢어서 입안에 넣어달라고 소파에 누워서 받아먹었잖아ㅋㅋ기억나?ㅋㅋ 이제 물갈이 끝났어? 사진보니 맛이 대강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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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다맞다~~^@^기억난다야 ㅋㅋㅋ
      물갈이 할 겨를없이 바쁘게 2주 지났엉ㅎㅎ서울은 잘다녔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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