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9일 월요일

소소한 일상 3 & Burger 추천 (39일차)

원래는 아침 일찍 Genting Highlands 를 가보려고 했으나... 늦잠에 미적거리다가 아들들 먹이고 챙기다보니 어느새 오후가 되버렸다.
모델맘도 주방일 (특히 요리...)에 지쳐서 헤롱헤롱... 여기와서 환풍도 잘 되지않는 주방에서 막내 이유식 조리에 생활비 줄인다고 직접 조리해 먹이느라 너무 힘들었다.
이제 내일 모레 (8/31 수요일)면 랑카위로 정리여행을 떠나는데 그곳에선 좀 편하게 먹고 쉬기로... 그 동안 고생하신 모델맘 박수!!

여튼~ Genting 은 내일 가기로 (그것도 일어나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One night food trip (한국 프로그램명이 뭔지 모른다...) 에 개그우먼 홍현화가 괌에서 수제버거를 너무도 맛있게 먹길래 육식쟁이인 우리도 먹으러 가기로 함.

되도록 멀리가지 않기로 했기에 Desa Sri Hartamas 에 있는 BUNS로 방향을 잡았다.
찾아본 바로는 myBurgerLab 이 리뷰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와 땡겼으나... 거리가 좀 되고 역시나 주차가... ^^;;

BUNS 는 몽키아라 바로 옆에 있어 가깝고 Desa Sri Hartamas Mall에 다양한 shop이 밀집해 있어 다른 쇼핑을 겸하기 좋다.

Classic Beef Burger 가격이 17 링깃 정도 수준이고 (감자 프라이 포함) 미디엄웰던으로 구워진 패티는 육즙이 적당하니 맛있다. 다만 고기 외 토핑??은 적게 들어가 있어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간판이 조금 작아서 지나칠 수도 있겠다.

가게 In&Exterior는 굉장히 깔끔/깨끗함.
가게 바로 옆에는 포장마차 같은 노점식당들이 영업중이고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더라~~ 

저녁 10시까지 영업함. 말레이시아의 많은 가게들은 10시면 파장...




모델맘이 좋아하는 쇠고기 패티 버거와 베이컨 까르보나라, 콜라까지 해서 약 45링깃 정도.
Burger 크기가 작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너무 맛있었다. 역시 쇠고기는 그릴에 구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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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콘도가 지어진지 21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연찮게 알게 되었다.


시큐리티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건만... 얼마전에 Management 회사가 바뀌고 나서 뭔가 허술해졌는지... 21년만에 빈집털이가 발생했다. 우리가 20층이니까... 헉...

우리집에 왔어도 가져갈 건 없다... 돈을 거의 다 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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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수집에 취미가 붙은 "스벅 도시이름 텀블러 수집"
돌아다닌 도시가 한참 더 있는데 뒤늦게 바람이 들어...
이제까지 "시애틀" "푸켓" "파타야" "싱가폴" "쿠알라룸푸르" 가 다임.
다녀온 곳은 구매대행이라도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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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와서 좋은 점... 손에 꼽을 정도이나... 그중에 많이 마음에 든 것.
"Astro 케이블 TV", 영화에 모두 중국어 자막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본 영화거나 영어대사 영화일 경우 Eng. <> Chn. 바이링구얼로 어학학습이 절로~~
너무 좋다. 다만 자막이 간체가 아닌 번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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